지진의 강도에 따른 우리가 느끼는 정도
지진의 강도는 일반적으로 리히터 규모(Richter scale)를 사용하여 측정됩니다. 리히터 규모는 지진의 진폭과 에너지를 기반으로 측정되는 지진의 강도를 나타내는 척도입니다. 아래에서는 리히터 규모를 기준으로 지진의 강도를 예시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2.0 이하: 대부분 사람들이 느끼지 못하며, 주로 지진계에 의해 감지됩니다.
2.5 ~ 3.0: 가벼운 느낌으로 몇몇 사람들이 느낄 수 있지만, 흔히 인지되지는 않습니다. 주로 지진 계측소에서 기록됩니다.
3.0 ~ 3.9: 대부분 사람들이 느낄 수 있으며, 주변의 진동이나 소리로 인식될 수 있습니다. 건물의 진동이 느껴질 수 있지만, 피해는 거의 없습니다.
4.0 ~ 4.9: 많은 사람들이 느끼고 건물이 흔들리며, 실내의 물체들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일부 구조물에 경미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5.0 ~ 5.9: 상당히 큰 지진으로, 건물의 구조적인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느끼며, 진동이 상당히 강하게 전달됩니다.
6.0 ~ 6.9: 큰 지진으로, 건물의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넓은 범위에서 느끼며, 지진의 영향으로 인해 여러 시설물이 파손될 수 있습니다.
7.0 이상: 매우 강력한 지진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건물의 붕괴와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며, 지진파가 멀리 전달될 수 있습니다.
이는 일반적인 예시이며, 지진의 특성에 따라 실제 피해와 느껴지는 정도는 다를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규모 척도인 모멘트 규모(Moment magnitude scale) 등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